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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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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고독사 증가…교회는 무얼해야 할까

[앵커]홀로 사는 사람들이 늘며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사회 속 한국교회가 고독사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기준 34.5%까지 치솟았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져 고독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021년 조사된 고독사 인구는 3,378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상황은 이렇지만 현재까지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위험군에 대한 통계가 없는 등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이런 가운데 예장통합 사회봉사부와 사회선교위원회가 고독사를 방지하고 교회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한상영 위원장 / 예장 통합 사회선교위원회 : 우리 시대가 참으로 고독사에 대한 부분을 우리가 제외시킬 수 없는 그런 현실이 되었고 우리 특별히 우리 교회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고자 포럼에 특별히 초청된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는 대부분의 현장에서 고립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흔적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이혼이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내몰린 중년과 도박과 투자 실패 등으로 은둔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김 대표는 고독사 방지 대책으로 이들이 처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작은 일을 제공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현섭 대표 / 특수청소 업체 에버그린 : 간단한 일자리라도 예를 들어서 교회에서 한 2시간만 일하더라도 청소나 아니면 쓰레기 분리수거 아니면 식사 준비 간단한 일이라도 어쨌든 경제적 자립이 되면 그분들이 집에만 있는 분들이 나오셔서 교류하고 활력을 얻고 그다음에 더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역 교회가 지자체와 협력해 반경 1km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도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개인화되는 사회 속 마지막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장헌일 원장 /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 무조건 우리 교회가 문을 열고 단절되어 있는 곳에 찾아가서 사랑의 쓰리 노크를 누르는 거예요. 두드리는 거예요. ]오픈도어 박민선 이사장은 교회가 서로 간의 신뢰가 무너진 사회를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민선 이사장 / (사) 오픈도어 : 결국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교회에서부터 제공을 해줘야 그를 통해서 마음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이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들을 돌볼 교회와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26

십자가의 길, ‘이스라엘 성지를 가다’

[앵커]매년 부활절이 다가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 행적을 좇아가는 성지순례자들이 많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천명의 신자들이 예루살렘을 찾았습니다. GOODTV 특별취재팀은 현지에서 순례자들을 따라가봤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성서의 땅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며 홀로 걸어가신 그 길입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걷기 좋다고 말하던 입에서 곧 거친 숨소리가 세어 나옵니다.[ 원의섭 / 히브리대학교 성서학과 : (의섭씨 안 힘드세요?) 제가 부끄러워서 말은 못했는데 건장한 저도 이렇게 예수님이 지셨던 십자가도 아닌데 예수님은 피 흘리시고 채찍질 맞으신 몸으로 지금의 제가 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무거웠던 십자가를 지고 언덕을 오르셨다는 게 십자가의 무게가 몸으로 느껴지네요. ]예루살렘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지가 가득합니다. 예수님이 잡히기 전 마지막으로 기도했던 ‘겟세마네교회’, 죽임당하신 이후 승천한 ‘승천교회’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즐기셨던 ‘마가의 다락방’까지. 운이 좋으면 수많은 기도제목이 꽂혀 있는 통곡의 벽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성인식을 볼 수도 있습니다. [ 요나단 (13) : 커서 군대도 봉사하고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 요나단 부모님 :요나단이 가는 길이 형통했으면 좋겠고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예루살렘에서 유대 광야를 지나 ‘종려나무 성읍’인 여리고로 이동하면 삭개오의 뽕나무, 엘리사의 샘물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18년째 이스라엘에서 사역중인 이황명 목사는 여리고성에 올 때마다 2,000년 전 장소가 실제하는 것에 놀란다고 합니다. [ 이황명 목사 / 예장통합 파송 : 40년간 광야 생활을 했던 백성들이 이곳을 넘어와서 처음 정착한 장소이고, 와 어떻게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그 장소가 실제로 이렇게 현재도 존재하고, 고고학적인 장소도 존재하는지 아주 신기하죠. ]지구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한 호수. 염분이 강해 생물이 살지 못하는 사해는 몸이 둥둥 뜹니다. [ 이황명 목사?손혜진 선교사 :이쪽으로 좀 깊은 데로 들어갔다가 돌아서 나갑시다. (아니) 별로에요? 수영 가르쳐 줄게. (안돼요). ]사해에선 베다니 예수님의 세례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황명 목사 / 예장통합 파송 :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고 또 메시아로서 자기 자신을 선포하신 장소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성지 순례를 할 때 이곳에 들러서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신 장소, 이것을 우리가 한 번 보는 것이… ]성경에서만 읽던 수천년 전 장소를 눈 앞에서 보다 보면 어느 한 곳도 쉽게 지나칠 수 없습니다. 현지에서 사역을 하는 선교사에게도 이스라엘 땅은 볼 때마다 귀합니다. [ 손혜진 선교사 / 예장통합 파송 : 성경의 땅에서 성경을 직접 읽는다는 것이 저희들한테는 특권인데요, 성도님들도 이스라엘에 오셔서 그런 기회를 한번 꼭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GOODTV 특별취재팀이 제작한 다큐 는 4월 14일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3-29

“부활 생명으로 화합” 한국교회 부활절 메시지

[앵커] 고난주간이 시작됐습니다. 한국교회는 부활절 기념메시지를 내고 주님의 부활 생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이 확산되길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한국교회가 부활절을 앞두고 교단별로 일제히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메시지엔 주님의 부활 생명을 통해 전쟁이 속히 멈출 것을 기원하며 평화를 이끌어내자는 언급이 가장 많았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이 속한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의료개혁 등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이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화해와 대통합을 이루길 기도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김진범)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위해, 기후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과 창조세계 보존을 위해, 우리 사회 어두운 곳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남북의 복음적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예장통합(총회장 김의식)은 목회서신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개인, 가정, 교회와 사회에 치유와 평강을 가져오길 기원했습니다.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은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일어나 승리하자는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는 성도들에게 부활의 증인이 되야 한다며 “사회적 양극화와 불의한 현실 속에 고난 받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과 부활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를 부활 신앙으로 극복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장총은 “부활 생명의 복음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시키는 힘”이라고 했습니다. 남북 교류가 경색된 가운데 6년째 북한과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을 발표하지 못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려집니다.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으로 GOODTV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3-25

독립운동 105주년…”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할 때”

[앵커]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원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장정훈 기잡니다.[기자] [ 대한독립 만세! ] 3.1절을 나흘 앞두고 독립을 기념하는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날의 모습을 재현하듯 독립선언문을 읽고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며 150년전 진행됐던 3.1절의 의미를 되새깁니다.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소속 72개 연합회 600여 명이 독립에 감사하고 나라와 민족의 부흥을 기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특별히 기도회가 개최된 종로구 영락교회는 1945년 해방되던 해 12월 첫 주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설교에 나선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해방 시기와 지금의 대한민국을 비교하며 기도를 강조했습니다.[ 김운성 목사 / 영락교회 :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많이 혼란스럽고 누구를 믿고 나가야 될지 잘 모르는 그런 처지에 있고요. 성도들의 눈물을 들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니 지금도 무수한 역사적 고통 속에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를 살려 주셨으니까 앞으로도 우리를 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김 목사는 또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었던 점과 기독교가 우리사회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역사에서 사라져가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김운성 목사 / 영락교회 : 많은 민족 사학을 세웠고 종교 사학을 세웠고 그래서 이 나라 교육을 책임졌고, 병원을 세웠고 사회 사업의 80%를 기독교인들이 했잖아요. 근데 지금 역사 교과서가 어떠냐 우리 아이들 손자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기독교 얘기는 두 페이지밖에 없습니다. ]연합회는 국내에 존재하는 팽배한 대립과 갈등,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공통 기도제목을 나눴습니다. 또 한사람으로 인해 기도가 퍼질 수 있다며 각자 기도의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은정화 회장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어려울 때마다 우리 선배들이 앞장서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다시금 후배들을 위해서 또 다른 100년을 출발해야 될 이 시점입니다. ]연합회는 총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를 책임지게 될 국회의원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3.1절을 앞두고 곳곳에서 기도회를 진행하며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한국교회는 독립운동과 한국 사회 재건을 위해 헌신했던 기독교인 선조들을 기리며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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